이상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팀 biomaterials지 발표

인공관절 후 발생하는 골용해증에 있어서 마모편에 의해 발생한 염증 반응이 인공관절 주변 부위에서 골형성을 억제하는 현상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규명됐다. 

이상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및 골격노화연구소 교수팀은 조골세포의 골형성 조절에서 활성화 된 대식세포의 역할에 주목하고, 골형성 활성의 손상에서의 마찰입자의 영향을 설명할 대식세포와 조골세포 사이의 분자적 전달 과정을 실험했다.

그 결과 마모편에 의해 발생한 염증 반응이 인공관절 주변부위에서 골형성을 억제하는 현상을 규명했고, 이 연구 결과는 의학계 SCI 생체재료학술지 중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biomaterials’지(IF: 9) 6월호(The effect of TNFa secreted from macrophages activated by titanium particles on osteogenic activity regulated by WNT/BMP signaling in osteoprogenitor cells)에 게재됐다.

이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골용해증의 발생 기전이 골흡수와 함께 골형성능 억제가 중요한 병인으로 존재함을 입증했다.”며 “대식세포와 조골세포 사이의 분자적 전달 과정을 조절하여 골형성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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