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궤양제시장, 기존 품목 약가인하로 하락

항궤양제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승승장구 했던 동아제약의 스티렌이 다소 주추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은 전년 동월대비 58%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항궤양제 시장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메디팜스투데이가 5월 원외처방시장 리포트를 종합 분석한 결과 스티렌이 64억원의 월처방액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차세대 천연물 신약인 모티리톤이 월처방액 9억원대를 기록하며 23%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어 세대간 바통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 알비스는 월 처방액 45억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5% 성장세를 기록했고, 란스톤 역시 9%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33억원대 월처방액을 기록했다.

넥시움 역시 전월대비 7.6%대 성장세를 구가하며 월처방액 2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동제약 큐란은 지난해 말 25억원대에 이르던 처방액이 5월들어 22억원대로 하락하며 주춤했고, 오츠카제약의 무코스타는 22억원대 처방액이 15억원대로 줄었다.

태평양제약 판토록 역시 19억원대 월처방액이 13억원대로 줄었고 얀센의 파리에트 역시 17억원대 처방액이 13억원으로 감소했다.

한미약품 에소메졸은 지난해 말 9억원대 그쳤던 처방액을 5월 들어 10억원대로 끌어올려 주목을 끌었다.

한편 5월 항궤양제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감소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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