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펜 수거 후 재활용으로 의자 제작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와 함께 내달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 2회 그린 스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그린 스타 캠페인은 국내 유병인구 200만 명에 육박해[i] ‘국민병’으로 불리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 및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인슐린 펜은 환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의자를 제작하기 위해 재활용될 예정이며, 이 의자는 참여 병·의원에 비치되어 환자들에게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환자들은 인슐린 펜을 전국 69개 의료기관에 설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참여한 환자들에게는 올바른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정보 및 인슐린 펜 사용법이 담긴 교육자료, 주사바늘과 함께 당뇨병 관리에서 인슐린 치료만큼 중요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 가이드 DVD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교수는 “인슐린 치료는 목표 혈당에 빠르게 도달하고,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당뇨 치료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당뇨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갖고 있으며, 인슐린 펜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도 인슐린 투여 및 펜 관리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번 그린스타 캠페인을 통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인슐린 펜의 사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당뇨사업부 이윤경 이사는 “올해에도 당뇨 환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당뇨 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회째를 맞는 그린 스타 캠페인에서는 환자들이 주체자로 참여한 환경보호 동참의 결과물(폐 인슐린 펜으로 만든 의자)을 병원에서 직접 감상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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