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리톤 김범식 PM…유일한 트리플 액션 보유

연간 2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위장관운동개선제 시장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250여 제품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티리톤은 유일하게 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을 모두 소화하는 제품으로 시장 파이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치료제가 보유하지 못한 3박자에 천연물신약 개발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동아제약이라는 배경까지 모티리톤의 앞길은 매우 밝은 편이다.

모티리톤을 담당하고 있는 동아제약 김범식 PM
이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김범식 PM은 "마케팅 활동도 관계중심에서 임상과 학술활동으로 축약되는 '근거중심'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며 "기능성소화불량증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티리톤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경험을 근거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안전성에서 기타 제품보다 우세하다"고 평가하면서 "모티리톤의 3가지 독특한 작용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티리톤(Motilitone)은 나팔꽃 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배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천연물신약답게 부작용이 없고 위 배출 개선 효과와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였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 PM은 "기존의 소화치료제가 단지 위 배출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한 것에 반해 위배출지연개선과 위순응장애개선, 위팽창과민억제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장기능 자체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HT-1 항진작용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중에서 모티리톤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면서 "이제 환자들은 증상별로 달리 먹었던 약을 모티리톤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 130억, 5년내 500억 목표

회사측에서는 모티리톤이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시장에서 호응도 높아 매출 목표는 무난히 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범식PM은 "모티리톤은 트리플액션이 되는 유일한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로 위장내 과민반응을 현저하게 줄인다는 강점이 있고, 3가지 작용 기전으로 복합적인 작용이 가능해 시장에서도의 호응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마케팅활동 단계이지만 시장의 반응이 좋아 올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하게 될 것"이라며 "상반기 마케팅 중심은 클리닉 중심으로 전개되고, 이후 종병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해 올해 안에 목표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특별한 질병 없이 3개월 이상 소화불량(조기포만감, 복부팽만감, 트림, 구토,가슴 쓰림 등)이 계속되는 질환으로 운동장애성 소화불량이 75%를 차지하고 있다.

김범식 PM은 "현대인은 환경적 영향과 스트레스로 위장장애를 겪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은 일괄약가인하 등으로 축소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나 환자군의 증가로 시장 파이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을 전망했다.

이어 "4상 임상을 통해 PPL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생각"이라며 "유효성과 안전성, 효과를 모두 검증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소화기용제에서 가스터, 스티렌, 모티리톤까지 겸비한 동아제약은 향후 이 영역에서 국내 1위의 입지를 세운다는 목표다.

모티리톤, 세계 유일의 CMA

김범식 PM은 모틸리톤이 세계 유일의 'CMA'라면서 "안전하고 약물상호작용이 없는 모티리톤 하나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CMA는 Complex, Motility, Agents를 결합한 약자의 조합으로 Prokinetics(위장관 운동), Fundic Relaxants(위순응반응 증가), Visceral Analgesics(위 통증 및 불쾌감 감소) 등의 증상 개선을 표현한 약자들의 조합을 뜻한다.

김 PM은 "모티리톤은 도마핀 D2 길항작용과 5-HT4 항진작용을 통해 장관수축력을 증가시킨다"면서 "향후 IPS(장관운동 촉진 작용)개선까지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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