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전년대비 -4.6% 감소…매출 10.8% 증가

사노피 그룹은 2011년도 매출이 전년도 대비 3.2% 증가한 333억 8천 9백만 유로 (한화 약 5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수익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87억 9천 5백만 유로 (한화 약 13조 1천 6백억 원)로 나타났다.

2011년 경영실적에서는 특히 사노피 그룹의 성장 플랫폼을 이루고 있는 이머징마켓, 당뇨, 백신, 컨슈머헬스케어, 동물의약품, 혁신적인 의약품 및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의 합산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217억 3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성장 플랫폼의 각 부문별로는 이머징마켓에서 10.4% 증가한 101억 3천 3백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으며, 당뇨 사업부는 전년 대비 12.0%의 성장을 달성했다.

2011년 4/4분기에 란투스의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유로를 넘어섰다. 백신 사업부 매출은 7.2% 성장해 34억 6천 9백만 유로를 기록했다.

2011년 4월 1일 부로 사노피 그룹에 통합된 젠자임의 매출은 23억 9천 5백만 유로로 집계되어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리알은 4.3%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은 지난 해 대비 22.8% 상승해 매우 인상적인 매출 성과를 이뤘다.

사노피 그룹 CEO 크리스 비바커 (Christopher A. Viehbacher)는 “젠자임과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우리의 성장 플랫폼(이머징마켓, 당뇨, 백신, 컨슈머헬스케어, 동물 의약품, 혁신적인 의약품) 모두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2011년은 사노피 그룹의 변혁에 있어 의미 있는 해였다”고 평가하며 “2012년에도 다각화된 성장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R&D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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