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HIV 치료제인 쓰리티씨 정(3TC, 성분명 라미부딘)과 컴비비어 정(라미부딘+지도부딘)이 최근 12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사용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쓰리티씨정과컴비비어정은다른항레트로바이러스제제와병용투여하는제제로 각각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사용됐다. 

1997년에 출시된 쓰리티씨 정(라미부딘)은 2011년 출시된 NRTI 복합제 키벡사 정(라미부딘 +아바카비어)의 구성성분으로 키벡사 정과 컴비비어 정은 모두 대한에이즈학회에서 2011년에 발표한 HIV/AIDS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치료경험 없는 환자의 치료요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는 “국내 HIV 소아환자가 많지 않음에도 이번에 2개의 제품이 소아 적응증을 추가하게 된 것은 GSK가 지속적으로 HIV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다”며 “국내에 12세 미만의 소아에 허가된 HIV 약제는 극히 제한적인 만큼 오랜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쓰리티씨 정과 컴비비어 정이 소아환자에게 허가됨으로써 국내 소아 HIV 환자 치료에 중요한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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