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적인 문화 구축

일라이 릴리가 미국 여성경영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Female Executives, 이하 NAFE)의 ‘여성 경영인을 위한 최고의 기업’ 명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여성 경영인을 위한 최고의 기업’은 여성직원의 승계계획, 평등한 임금 지불 정책, 리더십 훈련 및 커리어 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 여성 직원들의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평가해 우수기업들을 선정한다.

일라이 릴리의 숀 호킨스(Shaun Hawkins) 최고 다양성 책임자(Chief Diversity Officer)는 “4년 연속 여성경영인을 위한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릴리는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여성직원들이 전문 경영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경영 실적은 물론 환자들을 위한 더 나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일라이 릴리 본사의 다양한 정책들은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한국릴리는 2005년부터 유연근무제를 전면 실시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탄력근무제와 완전 재택근무제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아시아여성네트워크(AWN)를 구축, 각 나라별로 집행위원을 두고 여성직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양성과 가족친화적인 제도 구축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릴리는 2011년에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가족친화인증기업 심사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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