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도매업체 지원 적극적으로 해 나갈 터" 의지

오는 15일 치뤄지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상회 후보가 ‘의약품 도매(시약도매) 및 제약·공제조합’(이하 의약품 공제조합)을 설립한다는 공약을 내세워 그동안 자본금이 상대적으로 작은 도매업체들이 담보부담과 자금융통이 수월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 후보는 “회장으로 당선되면 조합원에게 필요한 보증과 자금의 융자 및 공제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해 의약품 도매 및 제약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하기 위해 의약품 공제조업을 설립할 것"이라며 “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약사법 중 의약품 공제조합법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단순히 선거 당선을 위한 공약이 아닌 꼭 공약을 이루기 위해 제반 관련 법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제조합의 사업으로 담보보증과 자금융자,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통한 보험공제, 신용보증기금 자회사인 한국기업데이타 등과 제휴한 신용평가를 통해 공제사업을 쉽게 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공약이 이루어질 때 보증운용배수가 최대 35배까지 이를 전망이며, 회원사들의 부실 채권 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공제조합의 설립 공약을 반드시 이루어 일부만을 위한 혜택이 아닌 조합원 전체가 공평하게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제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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