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 김동연, 한미 임성기 2,3위…1000억원대 명단에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이 잇따른 신약개발 호재에 제약업계 주식 부호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정도언 회장은 1월 6일 현재 1561억원의 주식가치를 보유해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과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연일 호가를 누리던 일양약품 주가는 9일 12시 30분 기준으로 전일대비 12.28% 상승한 주당 42,050에 거래되고 있어 당분간 호재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976억원에 머물던 주가 가치가 해를 넘기며 1044억원으로 증가한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이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지난해 2위자리를 고수했던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올해 들어 주가 하락으로 999억원의 주가가치를 보유하면서 한계단 내려 앉았다.

그 뒤로 녹십자 허일섭 회장이 974억원, 허영섭 녹십자 전회장이 858억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654억원, 이연제약 유성락 대표가 5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531억원의 주가 가치를 지녔던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은 6일 기준으로 556억원의 주식가치를 보유하며 상위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503억원에서 해를 넘기며 521억원의 주식가치를 보유해 업계 10위에 링크 됐다.

한편 일양약품과 부광약품 등 대부분의 제약주들은 기관과 개미투자가 몰리면서 9일 호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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