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글로벌 CEO인 앤드류 위티(Andrew Witty) 회장이 영국 및 세계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 받는다.

영국에서는 모범이 되거나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이번 기사작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GSK의 임직원의 노력이 반영된 것인 만큼 매우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영국 태생으로, 지난 85년에 GSK의 전신인 영국 글락소에 입사했으며, 93년 남아프리카 법인사장과 남동아프리카 지역 총괄 책임자로 근무했고, 이후 미국법인 마케팅 총책임자로써 전략개발과 신제품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지난 2000년에는 GSK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후 GSK 유럽제약사업부 사장을 거쳐, 지난 2008년 GSK 글로벌 CEO로 취임했다.

또한 남아프리카, 중국 광저우와 영국을 포함하는 여러 국가에서도 수많은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경제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 (EDB)의 국제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아 싱가포르가 글로벌 허브로 발전하는데 자문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부터는 유럽제약연구협회인EFPIA(European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ies and Associations)의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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