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

오송생명과학단지(이하 오송단지)내 CJ제일제당 오송공장(이하 오송공장)이 2011년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됐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지난 12월 31일 청원군청에서 시행한 아름다운 건축상 선정에서 오송공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건축상에 선정된 오송공장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의약품 생산을 위해 2010년 12월에 완공한 의약품 생산시설로, 씨제이건설이 시공했다. 

오송공장은 오송단지에 입주한 첫 생산시설이며 대지면적 146,013㎡에 연면적 24,561㎡ 규모로 지어진 최신식 공장으로, 선진수준의 GMP공장이다.

오송공장은 자연의 흔적을 상징하는 따뜻한 느낌의 소재와, 현재의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상층부의 Metallic소재를 이용하여 조화로움을 표현하였고, 근린생활시설과 휴게공간을 중앙에 배치하여 공장내 자연스러운 소통을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경직될 수 있는 직선의 생산시설에 식당과 경비시설을 곡선형으로 표현하여 편안함을 추구하였으며, 특히 식당건물은 자연과 교감할수 있도록 내부에 정원을 배치하고 외부는 전면창으로 설계됐다. 

CJ제일제당 강석희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글로벌 제약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지어진 오송공장이 아름다운 건축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오송공장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를 받은 12처의 건축물에 대한 현장방문과 심의 등을 거쳐 최우수 1개와 우수 2개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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