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크레스토 두자릿수 성장…전년대비 16% UP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과 오리지널이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파이를 늘려가고 있는 모양세다.

제네릭의 역주로 지난해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화이자의 리피토가 올해 들어 11%대 평균 성장률을 지속하는 한편 AZ의 크레스토 역시 15%대 성장 추이를 보이며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네릭 품목에서는 동아제약 리피논이 연초 41억원대 월 매출을 기록하다 하반기 들어서며 46억원대 처방을 기록하고 있어 500억 블록버스터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뒤를 이어 종근당 개량신약 리피로우도 지난해 대비 48%나 성장한 월 처방액 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리피토와 크레스토, 리피논과 리피로우가 각각 1000억원대, 5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면서 오리지널과 제네릭 동반 시대를 열어가는 추이다.

대웅제약과 코마케팅 계약을 맺은 MSD의 바이토린의 역주도 주목할 만하다.

바이토린은 올해 초 23억원에 불과하던 처방액을 11월 들어 32억원대로 10억원 가까이 끌어올리며 차세대 TOP3를 예약한 상태다.

이밖에도 일동제약 리피스톱과 녹십자 리피딜슈프라가 전년대비 각각 67%, 22% 성장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리피스톱은 올해 100억원대 처방 기록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리피딜슈프라 역시 200억원대 처방액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미약품의 토바스트와 심바스트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두 품목을 올해 초 각각 11억원과 8억원대 처방을 유지하다 11월들어 10억원대와 7억원대로 주저앉았다.

또 종근당의 심바로드, 노바티스 레스콜, 동아제약 콜레스논, MSD 조코 등도 하락세 국면에 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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