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신약개발의 권위자…신약연구 자문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항암제 신약개발의 권위자인 배진건 박사(60)를 중앙연구소 상임고문으로 영입한다고 3일 밝혔다.

배진건 박사는 신약개발 기반기술 개발, 신약후보물질 탐색 및 연구 등 한독약품 중앙연구소의 신약연구를 중점적으로 자문한다.

배진건 박사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약리생화학 박사를 취득했다. 쉐링프라우 연구소에서 알러지/염증, 종양생물학 분야의 수석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는 등 항암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2008년부터 JW중외 제약의 R&D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최근 미국 임상시험에 들어간 Wnt 표적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적 지식과 신약개발의 경험을 지닌 배진건 박사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근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독약품은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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