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40여개 제제연구 특허출원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국내 제제개발 권위자로 알려진 김정훈 박사를 중앙연구소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는 김정훈박사는 중앙대학교 약제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면서 제제연구를 통해 신약개발과 제제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도 한바 있다. 현재, 그가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약 4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 약제학회로 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기술)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DDS기술은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환자 측면에서 유용한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DDS기술을 기존 약물을 개량하는 수준이 아닌 신약개발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제약회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적 의미를 갖는 기술이다.

현재 휴온스는 임상3상중인 봉독추출물을 이용한 파킨슨질환치료제와 뇌졸중치료제, 지방간 치료제 등 천연물 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일 중앙연구소 신약개발부에 바이오팀을 신설하여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번 김정훈 연구소장의 영입을 통해 신약개발에 가속도가 기대되며 우수한 DDS 연구를 통해 더 발전된 신약개발이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하였다.

휴온스 관계자는 “ 동아제약에서 신약 제제연구, IMD, 제네릭 , OTC 등 다양한 신제품을 기획, 연구하시고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을 주도하신 경험이 휴온스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김정훈 박사의 연구소장 영입으로 신약뿐만 아니라 제제기술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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