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오구멘틴 현탄액'도 독점 판매
일성신약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10년간 국내에서 오구멘틴과 관련한 모든 마케팅활동 권한을 독점하는 한편 GSK가 최근 새로 개발한 ‘오구멘틴 현탁액’도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SK관계자는 “일성신약은 지난 84년 GSK의 전신인 비참그룹과 오구멘틴의 국내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맺었으나 이번 계약은 일성신약측에 오구메틴의 완전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는 일성신약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구메틴은 항생제 내성균주에 대항하기 위해 1981년 처음으로 상용화된 페니실린계 아목시실린과 클라부란산 칼륨의 복합체 이다.
한편 클라부란산은 생체 내에서 박테리아 효소인 ‘beta-lactamase’를 차단하여 아목시실린의 파괴를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