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지선염증 치료효과 우수

피나세아 15%겔이 EU 15개 국가에서 만성피지선염증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독일 제약회사 쉐링(Schering AG)이 개발한 피나세아 15%겔( 성분명 아젤라익산)의 주성분인 아젤라익산은 무독성의 염증방지에 효과가 있다.

쉐링에 따르면 3회의 임상 연구에서 915명의 경증 피지선염증환자에 피나세아겔이 탁월한 치료효과를 발휘했다.

회사측은 특히 아젤라익산이 무알콜에 침투성이 탁월해 실용적인 차세대 치료제로 기대하고 있다.

쉐링社 피부의학담당 총책임자 Wolfgang Kehr박사는 “성공적인 美시장진출 이후 유럽에서도 승인이 돼 피부치료제 시장에서 쉐링의 입지가 높아질 것”이라며 “6개월후에는 피나세아 겔이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약 23%의 시장점유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지선염증은 유럽에서만 30~50세 사이 성인 남녀 약 1,30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붉어지고 염증을 동반한다.

이 질환에 걸린 환자 대부분은 초기에는 가벼운 피부질환으로 여겨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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