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외출 뒤 손을 깨끗이 씻어 예방

국립보건원은 5일 최근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푸젠 A형' 독감은 우리나라 겨울철에 흔히 나타나는 보통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일명 `살인독감'으로 불릴 만큼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보건원에 따르면 국내 보통 독감은 섭씨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라는 것이다.

보건원은 `푸젠 A형' 인플루엔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올 겨울 유행할 것으로 발표했던 독감에 포함되지 않아 백신접종을 했더라도 백신예방효과가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70%보다는 다소 낮은 50%정도이므로 외출 뒤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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