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도협에 11월말 기준 재고량 차액보상 통보

한국릴리는 2일 '자이프렉사' 약가인하와 관련한 도매업계 재고를 전액 보상을 해 주겠다고 밝혔다.

도매협회는 주만길 회장이 지난 1일 요청한 차액 보상에 대한 공식답변 결과 한국릴리에서 해당 도매업소의 11월말 기준 재고량에 대해 전액 보상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릴리는 도매업계에 손해를 입힐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반품 및 재고 보상 결정사항이 늦어져 죄송하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한국릴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일자로 인하된 정신분열병 치료제인 '자이프렉사'의 반품 및 약가 인하 차액보상을 할 수 없다고 밝혀 유통가의 항의를 받았었다.

한편, '자이프렉사'는 2.5mg의 경우 2,378원에서 1,430원으로 39.9% 인하됐으며, 5mg은 21.5%, 7.5mg은 19.4%, 10mg은 14%가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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