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총 승인 예정...경영권 안정 차원

KT&G에 합병된 영진약품이 경영권 안정을 위해 자본금 감자 및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1일 영진약품은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19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의사정족수 및 주주총회 의안의 결의를 위한 의결권 확보차원에서 주주 전원에게 권리 위임을 권유할 계획이다.

영진은 4일부터 신문광고, 전화, 방문, 인터넷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권유할 예정이다.

또 19일 오전 11시 성내동 광장웨딩홀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 주식 5주를 1주로 무상균등 감자할 예정이다.

KT&G는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투자 이후 1년동안 자발적인 보호예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본감소(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화의채무액 약 530억원에 대하여 일부면제 및 일괄변제를 위하여,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의한 자기자본 및 신규차입을 통한 타인자본의 조달로 전체 화의채무를 전액변제 후 즉시, 화의종결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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