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이 검증된 일반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해 논란이 거세다.

약사회와 의사회는 기득권을 잡기 위해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MBC 100분 토론에서도 의사가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다며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찬성했다.

약사회는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편의성만을 고려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의사회의 안전성 판단 기준이 무엇인지 묻고 전문약의 일반약으로 전환이 없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심야 당번 약국의 실효성이 없다며 슈퍼판매 허용을 압박했다.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는 대세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약사법 개정, 판매장소 선정, 판매자의 교육 등 많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의사와 약사들이 서로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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