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구용 항응고제 '엑산타'가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2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1) 최신호에 게재된 THRIVE III2 와 EXULT A3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준 항응고제가 가진 혈전의 추가 생성 예방 및 출혈의 예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모두 해결했다.

THRIVE III는 1일 2회에 걸친 엑산타 24mg 복용이 18개월간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DVT 및 PE 환자들에 대해 장기적인 항응고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엑산타를 복용한 그룹의 경우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에 비해 83%의 상대적 위험감소율(RRR)을 나타냈다.

특히 출혈 위험을 증대시키지 않은 동시에 이 같은 장기적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새로운 임상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엑산타 복용자의 출혈률은 위약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지 않았다.
 
또 간효소(ALAT) 분비의 증가에서 엑산타 복용자의 6%가 위약 대조군은 1%가 같은 증세를 보였으나 다른 최종 단계의 장기적 연구들에 따르면 간효소 증가 현상은 치료를 중단하거나 계속 진행하는 것에 관계없이 점진적으로 기준점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와 관련된 특별한 임상적 증상은 없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THRIVE III를 기초로 관계 당국에 엑산타를 VTE의 장기적 재발 방지를 위한 의약품으로 승인 요청 근거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결과인 EXULT A 는 무작위 추출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법을 적용해 다수의 기관에서 진행한 연구로서, 무릎 완전 대체 수술 이후의 응혈 현상에 대한 엑산타의 예방 효과를 입증한 미국 최초의 연구이다.

EXULT A는 1일 2회에 걸쳐 엑산타 36mg을 복용했을 때와 와파린을 복용했을 때에 DVT와 PE의 예방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엑산타 그룹의 사고율(DVT과 PE 및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20.3%로 와파린 그룹의 27.6% 보다 낮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XULT A의 결론은 올 연말에 발표될 EXULT B 에 의해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두 연구결과를 엑산타가 무릎 완전 대체 수술 환자의 VTE 예방제로 처방 될 수 있도록 미 의학당국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학부 손지웅 이사(의학박사)는, “최근 발표된 엑산타에 대한 다른 연구 결과들과 더불어,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로서 엑산타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기존 증거들을 더욱 확고히 해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