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퇴치 프로젝트 대표주자 염승표PM

현대약품, 버물밴드 모기스탑 시리즈 주목

시원한 여름철을 즐기는 대표적인 훼방꾼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이 매력적인 건 벌레물려 가려울 때 바르는 액제인 '버물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것.

어린아이들 전용으로 간편히 모기물린 자리에 붙이기만 하면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환부에 나던 열기도 가라앉는다.

아이들 전용으로 나왔다지만 상큼 발랄한 색감과 귀여운 동물 캐릭터는 여성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원조격인 '버물리'와 함께 해충으로 인한 신체 가려움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이 제품의 장점.

벌레에 물리지 않게 퇴치하는 제품도 현대약품에서 선보인다. 이름하야 '모기 스탑'.

더운 여름철 땀흘려 찜찜한 몸을 노려 가려움증을 더하는 얄미운 모기를 퇴치하고 싶다면 해충들이 싫어하는 모기스탑이 적격이다.

천연허브향으로 중무장한 모기스탑은 외출시 상의나 하의 등 의류에 붙이기만 하면 모기의 공격으로부터 해방된다.

현대약품 염승표 PM
현대약품 해충 퇴치 3종세트를 직접 개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 염승표 PM은 "버물리의 인기를 바탕으로 어린이 시장은 버물밴드로, 해충 퇴치는 모기스탑으로 일반약 시장의 파장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모기 기피제인 모기스탑은 생활수준의 향상, 여가생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버물리 시리즈와 함께 약국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특성상 여름이라는 계절에 필요한 제품인데다 성인층의 버물리, 유소아층의 버물리키드, 어린이층의 버물밴드, 전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모기스탑으로 전세대 커버가 가능해 제품 수요의 폭도 넓을 것이라는 게 염PM의 설명이다.

휴가철 산이나 들, 강가 주변에서 제품을 제공하면서 펼치는 홍보 계획으로 조만간 약국시장에서 잔잔한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현대약품의 생각이다. 

염PM은 "모기스탑은 모기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모기 기피제고 버물리 시리즈 제품은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외부 활동이 많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한다"며 "공격적 홍보와 마케팅으로 시장 수요를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에 유일무이한 모기기피제 모기스탑과 버물리 시리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35억원선.

염PM은 "새로운 제품들을 이제 홍보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20% 내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벌레물림 시장의 대표주자를 자칭하는 현대약품의 '버물리 시리즈'의 순항은 이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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