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시장은 정부의 엄격한 정책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를 맞고 있다.

특히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쌍벌죄, 리베이트 고발 포상제 등 각종 규제 도입으로 시장혼란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혼란으로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위축과 연구개발비, 설비투자 등의 부담은 증가해 매출성장률이 둔화되고 이익률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또한 제약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약과 신제품 런칭도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현재의 혼란이 과거 일본과 유사하다고 가정할 경우 그 해답은 해외시장 진출과 신약 개발이다.

최근 대형제약사들의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 구도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지주회사를 설립키로 했고 동아제약은 원료전문회사인 삼천리제약을 인수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지분투자를 받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녹십자, SK케미칼, 삼양사, 삼성전자 등이 제약사와 M&A 의지를 보이고 있어 국내 제약시장의 판도변화가 도래할 전망이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향후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인수합병 등 합종연횡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도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제휴, M&A 등 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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