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학술 및 의학기술 교류활동 계획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과 28일 오후 4시 11층 소강당에서 중국 심양(瀋陽)시 심양의학원부속 중심병원(이하 심양시중심병원) 관계자들과 의학기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병원은 이에 따라 두 병원은 앞으로 수지접합과 심장, 뇌신경, 비뇨기, 이비인후과, 양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및 의학기술 교류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윤정철 병원장을 비롯한 가천의대 길병원 임원 10여명과 배경쌍 병원장 등 심양시중심병원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윤정철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03년은 가천의대 길병원이 21세기 동북아 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해”라며 “심양시중심병원과 함께 의료를 통한 인술의 실현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심양시중심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내한한 중국 심양시 부시장 일행은 병원 시설을 견학한 뒤 협약체결식에 참석해 심장병을 앓고 있던 어린이 3명을 무료로 수술해 준 가천의대 길병원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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