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업무제휴로 8월 25일부터 보험창구 운영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병원내 "보험창구"가 첫 선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삼성생명(대표이사 배정충))과 업무제휴를 통해 보험서류 접수와 보험금 지급 등을 병원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보험창구를 본관 2층 외래존에 8월 25일부터 설치,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에 보험을 가입한 환자들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단서나 입·퇴원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병원 안에 설치된 보험창구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곧바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병원과 보험회사를 왕래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보험창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5년 이상의 보험금 지급업무 경력의 전문상담원 2명이 전담 배치돼 사망보험, 장해급여, 입원급여 등 보험과 관련된 서류준비부터 서류접수, 보험금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 내원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기획조정팀 백정종 과장은 "보험창구 설치로 보험에 가입한 내원객들이 병원과 보험회사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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