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시알리스 PM “발기력ㆍ지속시간ㆍ부작용 3중 효과”

김소희 시알리스 PM.
“질환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개선 활동과 데일리요법의 편리함, 낮은 부작용을 내세워 홍보활동에 주력하면 올해 안에 20% 이상의 매출 신장이 될 것으로 생각해요.”

점차 시장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점유율 1위를 쟁취하기 위한 릴리의 행보가 주목된다.

시알리스(성분 타다라필)를 담당하고 있는 김소희 PM은 올해 발기부전 캠페인을 통해 ‘환자 인식 개선’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데일리 요법의 장점을 부각시켜 매출 신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미 지난해 ‘하루 한 알 시알리스‘에 대한 인식은 시장에서 흡수됐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중점적으로 활동했던 클리닉과 함께 종병 진입을 시도해 마켓 2위 자리의 한계를 뒤집어 보자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 PM은 “2년간의 시알리스 PM 활동을 벌이다 보니 1일 1회 복용이 환자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며 “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페이션트 스토리를 선생님과 공유하면서 감성적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시알리스의 올해 목표 매출은 미니멈 300억이다. 경쟁사들의 마케팅 경쟁과 신제품의 연달은 출시로 시장 경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 PM은 “신제품은 매번 나오기 마련이고 오히려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은 더욱 활성화된다”며 “시알리스는 기전상 차별화를 두면서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작용 시간이 길고 효과도 탁월해 환자들에게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남성분들은 성관계를 떠나 발기 유무로 자신감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며 “결국 환자의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자신감을 돌려준다는 데서 시알리스가 제 역할을 하고 있고, 환자들도 그런 부분에 상당한 만족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 PM이 발기부전치료제를 전담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김소희 PM에게는 이제 덕담이다.

그는 “전통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여성들이 전담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마케팅에서 오히려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선생님들도 여성PM에게 대부분 호의적이라 오히려 편리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 필드에서 뛰고 있는 그에게 이달부터 적용되는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부담감을 물으니 오히려 ‘페어’하게 가고 있다며 명료한 입장을 보였다.

김소희 PM은 “릴리는 환경보다 더 정직하다고 보면 된다”며 “규정 내에서 일을 하면 융통성이 없다고 하겠지만 정석대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하고 제대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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