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24일~15일까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8월 4일~15일까지 베트남 인구아동위원회(VCPFC)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여성동맹 부총재 및 각 베트남 노동총동맹 최고위원회 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에 대해 인구·생식보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단은 서울, 대구·경북, 인천 등지를 방문해 한국의 인구·보건정책과 가족계획에서의 매스미디어의 역할, 국가정책 홍보를 위한 정부와 NGO의 역할 및 활동 등 한국의 생식보건사업의 전반과 지역사회 및 청소년의 생식보건사업, 인구문제 홍보 등에 관한 연수를 받는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베트남 인구가족아동위원회 방문단과 보건부 실무자들에게 한국의 성공적인 가족계획사업과 인구사업에 대한 국제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배경자료를 얻기위해 한국의 신인구정책 및 출산율 저하에 대비한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증가율이 1970년대 합계출산율 6명으로 출산력 억제를 위해 인구·가족계획만을 전담하는 독립부처인 베트남 인구·가정·아동위원회(National Commitee for Population, Family and children of Vietnam)를 설립, 현재는 강력한 정책지원으로 인구증가율이 1.4%이며 합계출산율 2명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둔화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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