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및 연구·교육 등 협력 구축

개원 45주년을 맞은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이 강화병원(이사장 장성호)과 모자(母子)병원 협약을 체결, 앞으로 시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진료와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지난 29일 강화병원(강화군 강화읍) 1층 로비에서 두 병원간 모자(母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모자병원 협약 체결식에는 가천의대 길병원 윤정철 병원장과 이태훈 의무원장, 이선훈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행정부서장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화병원에서는 장성호 이사장과 강득용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참석했다.

1979년 11월 설립된 강화병원은 현재 내과와 소아과, 일반외과 등 9개 진료과에 124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이번 강화병원과의 모자병원 협약체결을 포함해 1958년 개원 후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양평, 인천시 백령도 등 의료취약지에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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