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작업 거쳐 50여 도매상 최종 선정

한국 아스트라제네카가 15일 유통체계 선진화를 위한 유통구조 효율화 프로젝트(DSP)를 선보였다.

DSP란 유통관리의 단순화와 효율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00여 거래도매상 선별작업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서 최근 50여 도매상으로 최종 선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석연 상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100여 곳의 관련 도매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이 자료들을 분야별로 철저히 분석, 심사해 협력 도매상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는 환자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유통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국내 최초의 과학적 시도임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의 최우선투자국가로 2003년 선정된 바 있으며, 새로운 시스템에 의한 거래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협력도매상 거래조건에 당초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했던 유통마진은 ‘사후 %’ 없이, 현금수금을 전제로 전월 잔고 제로(0)에 9%로 확정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연 1회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도매인의 밤 행사를 개최, 회사의 정책 및 제품 정보를 알리고 도매업체들과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선도적 유통구조를 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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