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비용 상쇄·부채 감소 도움‥전문자산 접근 부족

많은 제약사들이 자산 매각과 임대를 통한 비용 절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업체인 CB 리차드 엘리스(CB Richard Elli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활동은 최근 제약산업을 강타하고 있는 합병의 파도가 이끌고 있으며 톱 제약사 사이에서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변화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

제약사는 자산의 75%를 직접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산업과 비교는 이례적이다.

톱 10 제약사는 사무실, 공장, R&D 시설의 약 4억 3000 제곱 피트를 점유하고 있다.

이런 소유 수준은 합병, 공간 효율성 전략, 배치와 재배치를 통해 비용 절감의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약사들은 시설의 소유권을 다시 찾고 있고 임대차를 통해 비싼 자산을 현금화를 고려하고 있다.

CBRE에 따르면 톱 10대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개 업체가 M&A 비용을 상쇄하고 부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임대를 통한 돈벌이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대부분은 사무실, 창고 등 제네릭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20%는 제조 공장과 R&D 연구소 등 전문 자산에 접근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화된 자산에 접근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 중 하나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의 부족을 꼽았다.

유리한 대안은 전임 소유주를 위해 제품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계약생산업체(CMO)에게 공장을 매각하는 것이다.

의약품 비율의 증가는 동구유럽, 인도, 중국 등 보다 저비용 경제권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매우 복잡한 생산은 성숙된 경제권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제약사들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기 위해 계획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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