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5억 달러 규모‥VEGF 억제제 동력

당뇨 합병증인 당뇨 망막증, 신경장애, 신장병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 간 70%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디시즌 리소스사의 최근 보고서(Diabetic Retinopathy, Diabetic Neuropathy and Diabetic Nephropathy)에 따르면 당뇨 망막증, 신경장애, 신장병의 선진 7대 시장은 2008년 32억 달러에서 2018년 55억 달러로 7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당뇨 망막증 시장은 2013년까지 연간 60% 이상, 2014~2018년 40% 이상으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당뇨 망막증 시장에서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 계열의 약물 사용은 이 기간 동안 일부 새로운 VEGF 억제제의 승인으로 의미있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보고서는 가장 유망한 로슈/노바티스의 '루센티스'(Lucentis)와 바이엘/리제너론의 '아플리버셉트'(aflibercept) 등 VEGF 억제제가 2018년까지 당뇨 망막증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레이저 광응고 요법(photocoagulation)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제 길항제(AIIRAs) 계열에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많은 약물이 특허만료에 직면해 2013년까지 당뇨 신장병 시장은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네프로넥스(NephroGenex)의 '피리독사민'(pyridoxamine) 등 신약의 런칭은 2013~18년까지 당뇨 신장병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과거에 당뇨 망막증 환자의 신경 기능을 개선할 목적인 많은 약물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일부 약물은 마케팅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당뇨 신경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로 최종 개발 단계에 있는 약물은 현재 15개가 있어 2008년 이후 의미있는 확대를 예상했다.

총 3개 시장에서 신약의 런칭과 시장 침투는 성장의 하나의 가장 큰 요인이다.

각 시장에서 대부분의 새로운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병용요법 혹은 현재 치료제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새로운 치료제의 시장 진입은 기존 약물과 함께 전체 치료율을 증가시키고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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