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5억달러 추정‥로슈/쥬가이 리더

세계 위암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 간 2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업체인 디시즌 리소스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보고서(Gastric Cancer)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7대 제약시장에서 위암 치료제는 2008년 7억달러에서 2018년 15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 성장은 1차 요법제로 로슈/쥬가이의 허셉틴, 아바스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타이커브, BMS/릴리/머크세로노의 어비툭스 등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2차 요법제로 릴리의 'IMC-1121B'와 보바티스의 '아피니톨'(Afinitor)의 출시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10~2014년에 런칭이 예상되는 6개 표적 신약이 2018년 전체 위암 치료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로슈/쥬가이가 2018년 위암 치료제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허셉틴과 젤로다가 각각 2012년, 2013년 바이오제네릭이 진입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허셉틴, 아바스틴, 젤로다는 2018년 전체 시장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차 요법 환자는 가장 작은 시장이지만 2008년 1억 2000만달러에서 2018년 3억 2000만달러 이상으로 최대 성장률을 예상했다.

2차 요법제로 'IMC-1121B'와 아피니톨의 런칭은 환자들의 치료 대안을 급격히 개선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향후 10년 간 위암 치료제의 강력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치료제는 전체 환자 생존율 증가에만 이익을 추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현재와 새로운 치료제보다 효율적인 치료제에 대한 모든 환자들의 미충족 욕구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은 전국적인 검사로 조기 위암의 발견 때문에 막대한 시장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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