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간 5배 확대‥신제품 런칭 등 판매가 상승이 동력

글로벌 척추 비융합 시장은 향후 5년 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밀레니움 리서치 그룹이 최근 발간한 새로운 시장 보고서(Global Markets for Spinal Nonfusion Technologies 2009)에 따르면 글로벌 척추 비융합(nonfusion) 기술 시장은 2008년 4억 달러에서 2013년 20억 달러 규모로 5배 성장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신제품 승인 증가와 고가 비융합 기기의 매출 촉진으로 평균 판매가격 상승이 동력으로 분석했다.

3지역에서 최고 평균 판매 가격과 함께 미국은 유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신흥시장임에도 불구하고 2008년 글로벌 척추 비융합 기술 시장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시장은 유럽이 더 발달해 있지만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비융합 기술의 모든 가격을 지불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저가 제품이 기여하는 유럽은 많은 기기들이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08년 유럽에서 실시한 척추 비융합 처치의 수는 미국의 80%에 이르렀으나 가격 차이로 시장 가치는 미국의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스피날 키네틱스(Spinal Kinetics)의 'M6-L' 요추 인공 디스크, 인트린시크 테라퓨틱스(Intrinsic Therapeutics)의 '발리캐이드'(Barricaid) 척추 고정기 등 신제품은 3개 지역에 런칭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보다 많은 외과의사들이 장기 임상 데이터에 익숙해지고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척추 비융합 치료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장기 효율성과 관련된 우려는 누그러질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신제품의 런칭은 유리한 임상 데이터를 보여주고 새로운 기기와 기술의 마케팅을 증가시키고 의사의 인식과 적용을 부추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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