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2억달러로 73% 성장‥휴미라, 엔브렐 제치고 선두 등극

TNF-알파 억제제와 인터루이킨(IL) 억제제가 건선 치료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디시즌 리소스사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과 새로운 TNF알파 억제제와 인터루이킨 억제제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로 미국, 유럽 5개국, 일본 등 선진제약시장에서 건선 치료제 시장은 2008년 30억달러에서 2018년 52억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애보트와 에자이의 휴미라는 블록버스 매출을 달성하고 시장을 리더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암젠, 화이자, 다케다의 엔브렐은 2008년 시장의 리더였으나 휴미라가 2018년 13억달러로 선두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인터루이킨 억제제인 존슨앤존슨의 스테라라(Stelara)와 애보트의 브리아키누맙(briakinumab)은 2018년 건선 시장의 1/4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아키누맙은 건선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새로운 약이다.

이 약물은 2011년초 런칭이 예상되며 2018년 매출은 5억 5000만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소테크니카 파마(Isotechnika Pharma)의 '보클로스포린'(voclosporin), 셀젠의 '아프리밀라스트'(apremilast) 등 개발 중인 먹는 약물들은 마케팅된 침투성 치료제보다 우위를 제공하지 못하고 런칭되도 건선 시장에 주목할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인사이트(Incyte)의 새로운 메커니즘의 국소 요법제인 Jak 억제제 'INCB-18424'는 미국과 유럽에서 2013년 승인을 예상했다.

'INCB-18424'가 임상 2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지만 안전성 우려와 저가 브랜드와 제네릭 코티코스테로이드, 비타민D 아날로그와 경쟁은 2018년까지 매출을 억제할 전망이다.


한편, 보고서는 TNF 알파 억제제는 2011년까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