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거래 및 가치 감소세‥10억달러 이상 3건 불과

올해 대형제약사들의 제품 라이센싱은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노피-아벤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애보트 등이 인수전략에 가장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자와 와이어스, 머크와 쉐링-푸라우의 메가 M&A로 성장 동력을 구축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올해 대형제약사의 제품 라이센싱 거래를 보면 존슨앤존슨(J&J)이 5건의 선급금으로 5억달러를 투자했다.

또 사노피가 선금 2억 6600만달러(14건), GSK가 2억달러(12건), 머크 11건(1억 7200만달러), BMS 1억4500만달러(2건), 바이엘 1억 3800만달러(10건), 아스트라제네카 1억 2500만달러(7건), 로슈 1억 1600만달러(6건)를 투자했다.


올해 대형 제약사들은 과거보다 라이센싱 거래가 줄었으며 거래 전체 및 평균 가치도 감소에 있다.

2007년 대형 제약사들은 선금 21억달러 규모의 147건의 라이센싱을 했다.

2008년은 96건으로 16억달러 규모로 줄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83건 딜에 18억달러 선금을 지불했다.

전체적 감소세는 경기침체의 영향 중 하나로 대형 제약사들은 라이센싱 기회가 봇물을 이루고 고갈된 파이프라인을 채울 기회가 높음에도 전체적으로 감소세는 의외로 여겨진다.

대형제약사들이 제휴 제안이 넘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해도 라이센싱 행동에 더 신중하고 거래 비용을 낮추어 더 큰 계약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파이프라인 자산을 위해 돈을 벌 수 있는 거래를 찾는 회사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보다 강력한 대형 제약사와 경쟁해야할 뿐만 아니라 거래 규모는 과거보다도 더 낮을 수 있다.

올해 톱 10 제품 거래를 보면 수십 억 달러의 제품 라이센싱은 여전히 나오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위장 치료제 'NKTR-118 + NKTR-119'를 넥타르 테라퓨틱스로부터 15억달러 이상에 개발 제휴를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계약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포레스트 Lab와 '세프타로라인'(ceftaroline)의 라이센싱을 체결했다.

10억달러 이상 라이센싱을 보면 사노피는 엑셀리식스의 세포증식 억제제 'XL147'을 12억달러 이상에 라이센싱했다.

BMS는 항바이러스제 'PEG-IFN-lambda'를 지모제네틱스로부터 11억달러에 제휴를 맺었다.

대형 제약사 이외에도 셀젠, 바이오젠 Idec도 톱 10 라이센싱에 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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