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본선 진출, 7월 11일 결승

대한의사축구협회(회장 김성덕)가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후원하는 2003년 한국유나이티드배 전국 의과대학 축구대회 8강 진출팀이 가려져 9일부터 본선 및 결승전을 치른다.

서울지역 본선 진출팀은 고려의대, 경희의대, 연세의대, 원주연세의대 등 4개 팀이며, 지방은 부산의대, 원광의대, 순천향대, 영남의대 등 총 8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의과대학생들의 건전한 의식 함양, 체력 증진 및 학교간의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치뤄지고 있는 축구대회는 지난 5월부터 28개 팀이 풀 리그전으로 예선을 거쳐 이번에 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7월 9∼10일까지 구리시민운동장에서 8강 및 준결승이 진행되고 11일에는 잠실보조경기장에서 3·4위전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

시상은 단체상의 경우 우승, 준우승, 3위, 4위 팀에게 각각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하고 개인상은 MVP 및 득점왕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2001년 4월 설립된 대한의사축구협회는 축구를 통해 의사 개인의 체력 단련은 물론 의사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각 분야의 단체 및 개인과 교류를 함으로써 더 나은 국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봉사를 통해 국민 화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대한의사축구협회는 이번 의과대학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의사 및 일반인을 위한 친선 축구대회, 세계의사 축구대회 개최, 해외 거주 한인 및 한인 의사팀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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