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에서 상업적 기회 높은 분야로 틈새 지출

지난 10여 년 간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HDAC(히스톤 디아세티라제 억제제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s) 계열 약물이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글로스터제약(Gloucester Pharmaceutical)의 '로미뎁신'(romidepsin)의 희귀혈액암인 피부 T-세포 림프종(CTCL)에 승인을 권고했다.

증식 성장과 생존경로를 억제하는 메커니즘 활성을 가진 약물은 암을 표적으로 한다.

현재 머크의 '졸린자'(Zolinza, 성분:vorinostat)가 2006년 진행성 CTCL 치료제로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이 약물은 주사제인 반면 많은 먹는 약물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발전은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HDAC 억제제가 아포토시스(apoptosis), 안지오제네시스(angiogenesis), 바스큐라리제이션(vascularisation)와 관련된 경로를 억제하는 히스톤 단독 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조절하는 것을 첫 발견과 명명된 이후 지속적인 발전으로 보다 정확한 명칭은 단백질 디아세티라제 억제제(deacetylase inhibitors)가 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효소를 억제할 수 있다면 히스톤은 물론 종양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많은 단백질을 통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HDAC 억제제가 백혈병, 림프종, 흑색종 등 혈액암에 보다 효과가 있다는 것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새롭고 유망한 물질들이 상업적 기회가 큰 고형암에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혈액암은 전체 암 중 5% 이하에 불과하다.

고형암에서 HDAC의 역할은 질병을 안정시키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은 성공적인 HDAC의 후보약물로 세팅되고 있다.

한 약물은 수개월 간 사용될 가능성이 있고 좋은 내성과 경구제는 주요 장점이다.

임상에서 가장 앞선 HDAC는 토포타겟(Topotarget)의 '베리소스타트'(belinostat)로 말초 T-세포 림프종에 주사제로 중요 임상과 다양한 단계의 임상 2상을 실시하고 있다.

승인 신청은 2010년 말에 예상하고 있다.

4SC의 후보물질 '4SC-201'(성분:resminostat)은 간암에 대한 임상 2상을 최근 시작했다.

4SC-201은 바이엘의 넥사바로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다른 HDAC 억제제인 메트리젠(MethlyGene)의 'MGCD0103' 중단 후 연구 공백 상태에 있는 호지킨 림프종에 4SC-201의 임상을 시작하기를 회사측은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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