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툭산·어비툭스·허셉틴 등 3개 82억달러 시장 상실

인기있는 바이오 항암제인 어비툭스, 맙테라, 허셉틴은 2018년까지 바이오제네릭이 미국과 유럽 시장의 82억달러를 잠식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디시즌 리소스사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7대 제약시장에서 로슈/바이오젠 Idec의 '리툭산/맙테라', BMS/머크의 '어비툭스', 로슈의 '허셉틴'은 2014년 최고 매출이 약 160억달러로 추산된다.

3개 약물은 특허만료 등으로 2018년 100억달러로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추정했다.

3개 약물의 바이오시밀러가 2018년 82억달러를 잠식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저가로 인해 바이오제네릭의 매출은 46억달러에 머물 전망이다.

또 3개 브랜드와 암젠의 뉴포젠과 뉴라스스타 등 총 5개 브랜드 바이오시밀러는 2008~2018년까지 343억달러의 브랜드 매출을 잠식할 예정이다.

관련 제품의 특허만료로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173억달러의 의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다양한 소규모(subpopulations) 환자에서도 동등한 임상 데이터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임상 발리데이션없이 의사들의 처방이 편안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적응증에 임상적 효과가 입증된 경우 의사들의 처방도 늘어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증가를 둔화시키기 위해 바이오로직 브랜드 메이커들은 약물에 대한 효과 입증과 치명적인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완전히 확인된 치료제의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상적으로 효과 입증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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