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 상반기 투자확대 25대 중 13개 랭크‥머크, 톱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약과 바이오텍은 R&D투자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가 최근 발표한 올 상반기 R&D지출 증가 미국 25개 주요 업체를 보면 제약과 바이오텍이 13개 기업이 랭크됐다.

제약과 바이오 기업이 상위 5위까지 독식했다.

머크가 올상반기 전년동기비 3억7190만 달러를 더 투자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이오젠 Idec 1억 8540만 달러, 릴리(1억 5910만 달러), BMS(1억 4400만 달러), 길리아드 사이언스(986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셀젠(9800만 달러), 리제네론 파마(4630만 달러), 애보트(4410만 달러), 세팔론(433만 달러) 등이 순위에 올랐다.

제약과 바이오텍의 R&D 투자 증가는 많은 제품들이 특허 만료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제약사들은 향후 5년 간 특허만료에 직면한 수십 억 달러의 약물의 파이프라인 공백을 메우기 위해 R&D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 R&D 자금은 전통적인 신약개발에만 사용되지 않고 라이센싱에 투자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보다 후기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임상실험에 더 많은 연구비를 투입하고 있다.

산업의 부양 속도는 R&D 예상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많은 R&D 투자는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비평가들은 연구에 보다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보다 많은 매출을 보장하지 못하고 신약 출시는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IT 회사들은 8개가 리스트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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