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연 1% 정도 하락세‥편리성 개선한 복합제 기회

노바티스의 '디오반' 등 주요 브랜드 약물이 제네릭 잠식에도 불구하고 항고혈압제 시장은 향후 10년 간 미미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디시즌 리소스사가 최근 발간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7대 제약시장에서 항고혈압제 시장은 2013년까지 연 1.4%, 이후 2018년까지 1%의 감소율이 예상된다.

시장 침체의 주요인은 브랜드 약물의 특허만료로 제네릭 경쟁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018년까지 디오반은 10억달러 이상 매출을 잃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디오반은 2010년 미국, 2011년 유럽, 2013년 일본에서 특허만료에 직면해 있다.

또한 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길항제(AIIRA), CCB(칼슘채널 차단제), 이뇨제 등은 모두 제네릭 경쟁 대상이다.

보고서는 효과, 잘 확립된 치료가 충만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단기간 기회는 보다 큰 편리함을 제공하는 제품의 개발이다.

'CCB+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 시스템(RAAS) 억제제', 'CCB+RAAS+이뇨제' 등 복합제는 성공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2년까지 노바티스의 '엑스포지 HCT', '알린스키렌+암로디핀+HCT', 다이이치 산쿄의 '올메사르탄+암로디핀+HCT' 등 3개 고정용량 복합제는 세계 주요 시장에서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런 복합제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고정 용량 복합제보다 편리성을 주목할만하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복합제가 환자의 약물 부담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자간의 개별 용량을 적적하게 하기 위해서 단일 용량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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