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부동 1위 화이자 등 순위 상승

화이자가 향후 10년 간 항암제 매출을 10배 높인다는 발표를 한가운데 관련 시장의 급격한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화이자는 2018년까지 항암제 매출을 10배 이상 증가한 25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3대 항암제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컨설팅업체인 EvaluatePharm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는 2014년까지 이미 계획을 첫 목표를 실현했다.

로슈와 노바티스는 2014년 항암제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화이자가 와이어스 인수를 완료해 3위로 등극할 전망이다.

로슈는 2014년 항암제 매출이 255억 달러 이상으로 항암제 시장 점유율 37.7%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티스는 같은 기간 65억 달러로 9.7%를 차지해 2008년 4위에서 2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와이어스는 26억 달러로 5.2% 시장을 점유해 6위에서 3위에 랭크될 것으로 추정된다.

BMS는 31억 달러로 7위에서 4위, 릴리는 27억 달러로 제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또 J&J는 2008년 11위에서 2014년 7위, 머크 세로노는 12위에서 8위, GSK는 14위에서 10위로 순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같은 기간 3위에서 6위, 사노피-아벤티스는 2위에서 11위, 머크+쉐링-푸라우는 8위에서 12위, 타케다는 10위에서 13위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항암제 시장에서 현재 예상은 일부 업체들이 바이오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어 향후 뒤집힐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