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343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 시현

동화약품공업(주)(대표 황규언)은 30일 오전 10시 동화약품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제 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황규언 사장은 "지난 한해는 유가 및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기업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제약업계 또한 의료보험 재정난으로 약가인하정책 지속 및 국내 경기부진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매출액 1,343억, 당기순이익 86억원을 시현,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더욱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동사는 제품력 강화를 위해 항진균제 '바르지오 크림', 비타민C함유드링크 '비타천플러스', 소염진통제 '아세크론정',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틴정' 등 10여종의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며, 의약정보담당자 교육확대로 영업능력강화 및 병원시장확대로 매출과 순이익의 성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부문의 약효군별 1등제품 개발을 적극추진하고, 이미 출시된 세계최초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인 '밀리칸주' 외 류머티스관절염 제 3상임상시험을 실시해 효용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임기만료된 이사 황규언, 이사 윤길준을 유임하고 신임이사로 김동식을 선임했으며, 10%의 배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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