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과음이 주원인....지역별 차이보여

영국 직장인들이 직장에 신청하는 병가의 약 30% 정도는 실제와는 다르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영국인터넷 뉴스제공 사리트에 따르면 약 1/3의 신청 병가는 전날 과음에 따르 것으로 영국 지역별로도 직장인들의 병가 신청 유혹에 대한 비율이 달라 흥미롭다.

런던 직장인의 경우 전날 과음한 경우 다음날 회사측에 대한 병가 신청에 대한 유혹 비율이 52%로 요크셔나 남서지역의 74%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스코틀랜드는 런던과는 비슷한 56%정도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잦은 병가로 임금이 삭금된다면 50%이상이 맡은 일을 보다 성실히 처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로인해 과음으로 인한 익일 병가에 대해 영국 기업들이 보다 타이트한 관리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10%정도는 회사측에 대한 전혀 고려없이 자신이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던지 병가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단기 병가비율이 전체 병가의 약 95%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영국 고용주들은 병가의 약 30%정도는 사실과 다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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