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SSRI계열 약물에 비해 부작용 적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항우울증 치료제 부프로피온이 기존의 SSRI계열의 약물보다 부작용 등이 적다는 적다는 발표가 있었다.

최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울증 치료료의 새지평"이란 주제 발표에서 부푸로피온이 집중 논의됐다.

서울의대 하규섭 교수는 “우울증 치료와 우울증 치료에 있어 부프로피온”을 주제 발표를 통해 부프로피온은 도파민, 노에피네프린에 작용하는 독특한 기전을 가진 항우울제로서 성기능 장애, 체중 증가, 진정 작용 등이 적어 우울증 치료에 일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밝혔다.

고려의대 이민수 교수는 “무기력한 증상을 포함한 우울증 증상의 인식과 진단 개선” 에 대해 우울증 환자의 2/3가 피곤함, 에너지 저하, 무관심한 증상을 보인다”며 “현재까지의 우울증 치료에서 우울증 환자의 무기력 증상에 대해서는 묵과되어 왔다” 고 지적했다.

전남의대 윤진상 교수는 “부프로피온의 신경전달물질 약리학”을 소개하면서, 부프로피온은 뇌에서 세로토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도파민과 노에피네프린의 이용도를 동시에 증가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서 기존하는 SSRI계열의 약물이 보였던 부작용이 거의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부프로피온 서방정은 일반정에 비해 최고 혈중 농도를 낮추어, 치료적 용량으로만 사용한다면 발작의 위험성이 다른 항우울제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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