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겔 스프레이 등 환경운동연합 등과 협의



화장품의 프탈레이트류와 관련 화장품 헤어무스, 겔, 스프레이, 향수 및 인체에서의 모니터링과 국내·외의 규제현황 등을 종합분석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된다.

식약청은 지난 16일과 30일 서울환경운동연합 등과의 회의를 개최하고 프탈레이트류 성분의 규제여부에 대해 연구 용역 완료 이전이라도 프탈레이트류의 유럽 등 외국의 관리현황 자료 수집과 전문가 견해 등을 취합하여, 프탈레이트류 관련 기준 마련 여부와 관리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식약청의 이같은 계획은 앞으로 화장품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류에 대해 관심있는 환경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적의 처리함으로써 소비자의 화장품 사용에 따른 불필요한 우려 등이 불식되도록 강구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그 동안 국립독성연구원에서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국내·외의 연구 문헌 및 외국의 사용실태 등을 검토한 결과 미국, 일본 및 세계 여러나라에서 프탈레이트류가 아무런 제한없이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프탈레이트류 함유 화장품은 안전성에 있어 우려될만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신뢰와 안전성을 더욱 보증할 수 있도록 최근의 외국 규제 현황 등을 면밀히 조사·분석하여, 필요한 경우 화장품심의위원회 등 전문가의 자문, 평가를 거쳐 적의 조치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프탈레이트류 관리 상세내용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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