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평화적 노사협력 관계 유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의료원 임성섭(56세) 노조위원장이 노사분규 없이 평화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유지에 크게 기여해 2003년도 근로자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임성섭 위원장은 1970년에 국립의료원 고용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79년 국립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피선돼 현재까지 9선(직선제)을 연임한 한국노총 최장수 단위조합 대표자로서, 단 한건의 노사분규 없이 평화적이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노동조합 예산을 절감해 불우단체 지원 및 노조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공헌해 왔다.

특히 임 위원장은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현), 전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의장(현)으로서 활동하면서 단위조합의 대표자와 간부교육 등 조직지도로 협력적인 노사관행을 유지하는데 헌신했고, 공무원의 가계안정과 기능직공무원의 감축인원을 최소화하는 교섭활동으로 공무원의 직업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도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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