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10년 근속자, 원훈·근무유공자 53명 표창

을지대학병원(원장 이정균)은 23일 종합건강진단센터 1층에서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준영 을지의대총장과 이정균 원장 등 병원 임직원 3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마취과 박창길 교수 등 8명이 20년 근속표창을 받는 등 50여명이 근속표창과 원훈상, 근무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박 총장은 치사를 통해 “국내외 정세 불안과 의료시장 개방, 중소병원의 연이은 도산 사태 등 나날이 열악해 지는 경영여건 속에서 병원 경영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할 때”라며 특히 올해는 을지의과대학교 둔산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므로 그동안 뿌렸던 씨앗의 풍요로운 수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을지대학병원은 오는 2004년 3월 중부권 최대 1,053 병상 규모의 을지의과대학교 둔산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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