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 요법 2/3, 골관절염 1/2 의문

관절염 환자에게 사용되는 대부분의 보조요법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 발표됐다.

영국 BBC 뉴스 10일 보도에 따르면 ARC(Arthritis Research Campaign) 연구자들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40개 보조요법제의 과학적 증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요법의 2/3와 골관절염 치료의 1/5은 비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제품 등의 성분을 분석했다.

효과는 통증, 운동 등 개선을 측정했다.

류머티스 관절염에 사용되는 21개 보조제 중 13개는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것으로 보고됐다.

13개 제품은 녹용 분말, 블랙커런트(Blackcurrant) 종자유, 콜라겐, eazmov(약초 혼합물), 피버퓨(feverfew), 아마씨유(flaxseed), 녹색 홍합(green-lipped mussels), 호메오파시(homeopathy), 류말렉스 약초 혼합(reumalex herbal mixture), 셀레늄(selenium), Chinese herb tong luo kai bi, 비타민 A, C, E, 버드나무 껍질 등이다.

그러나 생선 오일은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골관절염 요법제 27개 중 6개는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거나 적었다.

칠레 고추로 만든 캡사이신(Capsaicin) 겔은 통증과 관절 경직 완화에 대부분 효과가 입증됐다.

그러나 인기있는 글루코사민은 효과가 없다며 의문을 재점화했다.

류머티즘성 섬유조직염 치료제 중 4개만 평가해 절반이 높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바실(basil), 녹차, St John's Wort 등 36개 요법제는 비효과적인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효과를 평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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