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캔 이상 마시는 경우 2배↑‥男, 관련없어

매일 두캔 이상의 탄산음료(Soda)를 마시는 여성은 초기 신장 질환 위험이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PLoS ONE 저널 최신호에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의 David Shoham 박사팀은 전국 보건 영양검사 조사 참가한 9358명의 소변 샘플과 식이습관 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24시간 전에 두캔 이상 탄산수를 마신 여성은 초기 신장질환의 마커인 단백뇨가 1.8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뇨는 소변에 알부민이 높은 것을 말한다.

알부민 등 큰 분자는 건강한 신장에서 여과되지만 과도한 양은 신장 손상 징후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인구의 약 11%가 단백뇨가 있다.

하루에 두캔 이상의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 중 17%가 초기 신장질환 마커를 가지고 있다고 연구에서 발견했다.

연구에서 남성과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의 위험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탄산음료가 여성에게만 위험이 있는지 이유는 분명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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