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0억달러 규모‥마약성 진통제 선두

미국 암통증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WWMR(WORLDWIDE MARKETING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암통증 치료제 시장은 2008년 31억달러에서 2018년 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암통증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합성진통제(opioid)가 지배하고 있다.

암 환자 증가는 시장 성장의 최우선 동력이다.

통증에 개발되고 있는 많은 약물 중 소수가 암통증에 승인을 찾고 있다.

이러한 약물 중 대부분은 새로운 전달 기술 혹은 복합제 등 펜타닐(fentanyl)이나 다른 합성진통제의 제형개선이다.

기존 합성 진통제의 제형개선은 기존 약물보다 비용효과가 없다면 시장에서 빛을 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암환자 410만 명 중 절반이 통증을 경험하고 있다.

암 통증은 대부분이 종양의 원인이 된 조직손상으로 인한 것이며 일부 암통증은 화학요법, 방사선, 수술 등이 요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25개 성분이 암통증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150개 이상이 암통증 치료에 잠재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현재 42개 유력한 암통증 치료제 후보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임상 3상 중인 15개 약물 중 9개는 오피오이드 수용체 주동제의 새로운 전달, 2개는 모르핀의 새로운 제형과 NMDA 수용체 길항제(비강 케타민), 케타민과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병용요법,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 자리프로덴(xaliproden)의 신제형등이다.

최근 승인된 암통증 치료제의 대부분은 마약성 진통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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